CEO들 ‘공부 삼매경’

독서모임서 매주 책1권 독파… 조찬모임 등 7000회 참석 토론… 지난해 5월 삼성경제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 삼성경제연구소 측은 775명의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슈미트 회장 강연 초청장을 보냈다. 슈미트 회장은 이른 시간 강연장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한국 기업인을 보고서는 “경영자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원동력일 것”이라며 놀랐다고 했다. 하루가…

리더십 본질은 `꿈·비전·섬김·긍정`에 있다

디지털대학의 선두주자,학생들의 고객만족도 1위,대학 행정 혁신의 메카,벤치마킹 대상 1순위,기업들의 견학 요청 쇄도….숙명여대의 교육 혁신을 이끈 이경숙 총장. 4회 연속 직선 총장으로 리더십 신화를 일군 그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경숙의 섬김 리더십'(양병무 지음,21세기북스)에서 ‘부드러운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 그의 교육·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총장은 7억8000만원짜리 세금 고지서 등 엄청난 빚더미에 허덕이던 숙명여대를 최고 반열의 대학으로…

“수준높은 교양특강 들어보세요”<충북도>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도는 `청풍 아카데미’를 통해 수준 높은 교양 특강을 도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사단법인 인간개발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해 주 1회씩 청풍 아카데미 특강을 대행토록 했다. 이 연구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 저명 석학이나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교양 강연을 연다. 첫 아카데미는 이달 10일 이희범…

“日 잃어버린 10년, 시스템개혁 태만 탓”

-후지와라 사쿠야 히다치연구소 사장-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후지와라 사쿠야(前 일본은행 부총재) 히다치연구소 사장은 26일 “일본이 표면상 경제호황에 도취된 나머지 시스템 개혁에 태만했던 게 거품경제 붕괴에 따라 10년을 잃어버리는 불행의 씨앗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의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초청 강연에서 “잃어버린 햇수는 10년이 아니라 15∼20년 가량 된다”면서 “거품경제 붕괴는 워낙 치명적이라…

전광우회장 “3만 달러시대, 금융산업 선진화 필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국제금융대사)은 13일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로 발전하기 위해선 성장잠재력이 높은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룸 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선진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소득 2만달러에서 3만달러 시대로 진입하기 위해선 제조업 위주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진안 ‘마이학당’ 열린교육장으로 각광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각 분야 유명강사를 초빙,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심어주기 위해 열고 있는 초청강좌가 열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인간개발연구원이 선정한 저명강사를 초청해 건강을 비롯 교양, 소득사업 등을 주제로 한 ‘마이학당’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張萬基) 회장의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한미FTA 협정문 20일 인터넷 공개” 김종훈 대표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협정문과 부속서 등을 오는 20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0일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협정문과 부속서 등에 대한 국문화 작업이 거의 끝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500페이지의 본문을 포함, 영문과 국문으로 모두 3500∼3600페이지가 되는 방대한 분량”이라면서 “협정문 내용이 공개되면 한·미FTA에 대해 보다 확실하게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협정문 서명이…

[세미나 리뷰] 문호개방, 디딤돌이냐 피눈물이냐

한덕수 총리 “세계화는 트렌드… 한반도 세계화 주역으로 거듭날 것” 아군과 적군의 구별이 확실한 냉전체제는 종식된 지 오래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과의 동침’도 서슴지 않는다. 이념에 입각한 교조주의를 버리고 실리를 우선시 하는 실용주의를 택하고 있는 것. 이런 흐름은 세계화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국가의 경계선이 실용이라는 ‘칼’ 앞에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한총리 “부동산 택지공급위해 TF 구성”(종합)

“교원평가제, 학부모나서야”, “북핵 낙관적”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한덕수(韓悳洙) 국무총리는 3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 “지금은 공급을 늘려가는 게 중요하고, 택지공급을 위해 국방부와 환경부 등을 포함시켜서 특별 태스크포스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 경영자연구회’ 기념 포럼 강연에서 “현재 부동산 수요관리시스템은 거의 완벽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보유세가 높아져서…

한덕수 총리, “FTA 비판 대안을 갖고 해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최근 대통령 경제 참모였던 분이 ‘FTA는 개그다’라고 비판한 글을 썼는데 전혀 대안도 없이 국민 감정에 호소하는 졸속 비판의 대표적 사례”라며 “비판을 하려면 대안을 갖고 나와라”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간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세계화시대, 아시아와 한반도의 미래 그리고 한국의 과제’ 포럼에서 “한ㆍ미 FTA가 한국의 낙관적인 미래에 결정적인 디딤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