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8)

대우는 살아 있다 이태용(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대우의 공과를 평가하는 백서를 쓰는 일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국민의 혈세인 공적자금을 투입하게 만든 대우의 과오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의 빚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가 저지른 과오를 보상하는 유일한 방법은 회사를 잘 운영해서 국가에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대우부활의 일등공신’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지난 4월 29일 롯데호텔…

◆5월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안내◆

●제 1350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일시 : 5월 6일 (목) 롯데호텔(소공동) 2층 에메랄드룸 주제 :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미래기업으로의 성장비전 강사 : 차중근 (주)유한양행 사장 ●1351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일시 : 5월 13일 (목) 롯데호텔(소공동) 2층 에메랄드룸 주제 : 일본 노동시장의 서비스 현황과 고용관행의 변화 강사 : 기노우찌 히로미찌 (주)학생후원회 광고홍보담당 이사 ●1352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 일시 : 5월 20일 (목) 롯데호텔(소공동)…

전면개방 vs 부의 평준화, 선택은 국민 몫?

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장, 강연회에서 외환 등 전면 시장개방 강조 ‘전면개방’으로 2만달러시대를 열 거냐 아니면 ‘부의 평준화’ 주장에 발을 묶을 것이냐? 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장은 4일 오전 7시30분 인간개발연구원 초청강연에서 “국민은 위의 질문에 대해 진지한 결정을 내릴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동북아 경제질서를 설명하면서 “20년 전 세계금융허브가 되겠다는 런던, 뉴욕, 동경 중 유일하게 동경이 금융허브가 되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일본국민이…

민주주의 사랑보다 노무현 증오 더 커선 안된다

박노해, 조찬포럼에서 ‘탄핵과 촛불시위, 총선’ 입장 피력 “한국의 그 어떤 정치인도, 그 어떤 시민단체 리더도,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과 아이들의 앞서가는 감성을 뛰어넘지 못한다.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경직된 진보’의 모습까지도 충분히 완화시켜주고 있다.” ‘사회적 묵언’ 기간을 가지면서 일체의 언론활동을 삼가던 시인 박노해씨가 최근 탄핵과 촛불집회, 4·15총선에 대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 귀추가 주목된다. 4·15 총선, 이념구도 4파전…

지상중계/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7)

길림성에 투자하세요 왕운곤(중국 길림성 당서기장) “독일의 폭스바겐, 일본의 도요타, 미국의 월마트도 이미 길림성에 들어와 회사를 설립했다. 동북3성 개발계획 시대를 맞아 한국의 대기업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길 바란다.” 왕운곤 중국 길림성 당서기장이 지난 4월 22일 인간개발연구원 조찬특강에서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정중하게 꺼낸 말이다. ‘공산당 서기장’이 ‘세일즈 외교관’으로 변신한 데는 물론 까닭이 있다. 중국 정부는 작년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 등…

[동정] 김건호(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장만기(인간개발연구

▷김건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회의실에서 ‘주택·부동산 규제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29일 오전 7시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초청,’대우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남녘사람 북녘사람’ 美출간 앞둔 이호철 씨

“최근 출간된 중국어 번역판에 이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릴 작품 독회에 참석합니다.또 11월에는 미국 이스트브리지 출판사에서 영어권 처음으로 번역 출간될 예정입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남북관계를 소재로 다뤄 국제무대에서도 통했다면 문학작품은? 소설가 이호철(72)씨의 자전적 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이 올해들어 국제무대를 향한 비상의 날개를 더욱 활짝 펴고 있다.우선 미국 이스트브리지 출판사와 올 11월 ‘남녘사람∼’을 출간키로 최근에 계약했다.이는 북·중남미…

개교 100주년 앞둔 고려대 어윤대 총장

“우리의 국민소득이 1만달러에 계속 머물러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대학의 국제 경쟁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이지요.21세기의 경쟁력은 지식산업이며 이는 대학에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어윤대(59·미시간대 경영학 박사)고려대 총장은 학계뿐만 아니라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21세기형 ‘CEO총장’으로 일컬어진다.IMF체제때 국제금융센터 초대소장을 지내면서 특유의 ‘글로벌 경영론’을 펼쳤다. 그는 요즘 100년 묵은 ‘고려대의 때’를 벗기느라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1905년 개교 이래 학교 이름앞에 찰싹 달라붙어 있던 ‘민족’이라는 단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