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34)
“그들은 나를 ‘조센징’이라 놀리지 않았다” 백진훈 일본 민주당 국회의원 ‘어머니의 나라는 일본, 아버지의 나라는 한국’.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자신을 ‘오팔년 개띠’라고 소개한 백진훈 일본 민주당 의원(참의원)의 명함에 선명하게 인쇄돼 있는 문구다. 실제로 그의 부친 고 백경석 씨(전 조선일보 일본지사장)는 경북 경산 출신의 한국인이다. 백 의원은 올해 7월 1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벽보와 포스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