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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이사장] “문화·역사 담은 전통한지, 세계화해야죠”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한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 문화와 역사가 거기에 다 기록돼 있어요. 수백년 동안 보관되고 있는 ‘훈민정음’이나 ‘조선왕조실록’도 한지를 사용했죠. 이렇게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을 당연히 우리가 세계화해야죠.”   한국의 산사와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이배용(75)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이번엔 ‘전통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전통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단’을…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 동맹 기반으로 중국과 호혜 관계 추구해야

  바이든 정부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 정책을 통해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내세웠지만, 북한의 외면으로 답보 상태다. 결국 북핵 폐기를 위한 기회의 창은 거의 닫혀가고 있다. 2018년 일시 풀렸던 남북 관계도 북한이 하노이회담 이후 한국을 철저히 외면하고 노골적 비하로 일관하면서 얼어붙었다. 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껍데기만 남았고, 제재 완화와 종전선언 추진으로 외교 자원을 허비했다.   남북…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대깨`가 없어져야 협치가 가능하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났다. 이제는 국민을 통합하고 협치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거대 양당의 적대적 권력투쟁에 지친 탓이다. 정치문화를 선진화시키려면 무엇보다 극단적 목소리를 내는 세력을 퇴출시켜야 한다. 이들이 적대적 경쟁구조를 부추기고 협치의 기반을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치문화에서 극단주의에 빠진 세력은 여야 그리고 진보 보수에 모두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대깨가 있다. 대깨는 ‘대가리가…

[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2600만원 기부

  KSS해운은 14일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복귀를 위한 성금 26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KSS해운(044450)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했으며 이재민에게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산불 진화와 이재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고독한 직업 CEO… 힘들 때면 울돌목, 그 사납게 우짖던 소리를 떠올린다

  화장품·제약업이 주력인 한국콜마 직원들은 신입 사원 교육 때부터 이순신 얘기를 귀 따갑게 듣는다. 이순신 강의만 6시간 듣고, ‘이순신 평전’(이민웅 교수) 독후감도 쓴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잠시 중단했지만 교육 후반엔 충무공이 한산대첩을 지휘한 통영 한산도의 제승당에 내려가 신고식을 갖는다.   이런 문화를 만든 사람은 ‘이순신 마니아’ 윤동한(75) 한국콜마 회장이다. 윤 회장은 2017년 충무공 호를 딴…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 양도세 특강

‘1세대1주택 비과세 및 다주택 중과세’를 주제로 조정대상지역 세무이슈, 부동산대책 개정세법 정리, 다주택자 비과세 집중분석, 재개발·재건축 비과세, 다주택자 중과세 등을 다룬다.     하반기 교육 동영상은 7월초 고시회 홈페이지에 탑재되는데, 양도차익 계산(환산가액 적용시 주의사항, 자산별 안분계산, 양도취득가액 특례, 특수거래 양도차액계산)에 대해 안내한다.   (이하 생략)   ▶자세히보기 http://www.taxtimes.co.kr/news/article.html?no=254064

[정이안 한의학 박사]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어찌해야 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후유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치료 중이라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후 3개월 이내에 설명할 수 없는 하나 이상의 증상이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정의했는데요. 보건당국이 이달 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제 우리가 직면한…

[전병서 스페셜 칼럼] 韓中관계, 경제력, 기술력이 외교력이다

  한중관계 경제력, 기술력이 외교력이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중전략에 논란이 많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안미경중(安美經中)전략’이 수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한미동맹, 1대교역국 중국으로부터 오는 무역흑자는 최근 20년간 변함이 없었다. 앞으로도 중국을 대체할 무역상대국도 미국을 대체할 안보동맹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적어도 5년 안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도 여전히 ‘안미경중’이다.  …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새 정부, 중기부 존치하되 타 부처와 시너지 높여야”

전 중소기업청장을 지낸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물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4차 산업혁명, 팬데믹, 기후위기, 미중갈등 등 초변화·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혁신과 이를 집행하는 정부 조직혁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주 전 청장은 특히 “현 정부 출범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직운영의 원리가 타 부처와 달라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정부부처는 대부분 외교, 국방,…

[장성군 유두석 군수] 주민 참여 활성화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장성군이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평생교육사업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주요 현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21세기장성아카데미, 선비학당, 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도 내실 있게 구성해 만족도를 높인다.   유두석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 의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평생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