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김성원 이사장), 유방암 수술 1000건, 생존율 97.3%… 대학병원 ‘전문성’·클리닉 ‘신속성’ 합작
암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상식’을 깬 병원이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지만 웬만한 대학병원만큼 유방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외과 교수였던 김성원 이사장이 합류하면서 유방암 환자가 급증했다. 그가 부임하기 전 10건도 안됐던 유방암 수술 건수는 2020년 코로나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한 해 평균 230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에는 6년 만에 유방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