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 칼럼 카테고리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 –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

세계 정상들은 대한민국을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1975년에 영문 월간 외교지(Diplomacy)를 창간해 지난 38년간 약 400명의 각 나라 왕, 수상과 대통령들을 직접 만나 보았다. 필자의 직접 체험담 일부를 소개할까 한다. 필자는 2001년 11월 알제리아 정부 초청 방문 중 부테풀리카 대통령과 20분간 약속하고 만났다. 대통령은 “나는 오랫동안 북한을…

어설픈 중보 기도자 – 서양화가 장영주

친구의 위급한 상황에 도와주라는 음성을 주시고, 교인의 걱정 어린 얼굴 모습을 보여 주시며. 주님은 나에게 중보 기도자의 길을 걷기를 권 하셨다. 그 후 나의 어설픈 중보 기도자의 행로가 시작 되었다. 주님께서 어떤 여학생의 다급한 상황을 보여 주시며 기도 하기를 권했는데. 나는 그 아이 부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몇분간 버티다가… 기도에 들어 갔다. 한 삼심분쯤 기도를 하니…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정문호 동국산업(주) 부회장

가을이다.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나뭇잎 하나가 떨어짐을 보고 가을이 오는 것을 안다”고 하였다. 무덥고 긴 여름 끝에 성큼 다가선 가을, 아침저녁 문턱을 넘어오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여름에 흐트러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려야 하는 계절이다.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하고 단풍으로 물든 가을은 누구에게나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이다.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은 농부에게는 웃음이, 문인에게는 글이, 연인에게는 진한…

<꿈이 영글어 가는 계절> -정문호 동국산업(주) 부회장-

금년은 유난히도 무덥고 긴 여름이었다. 전국을 35도이상 달궈놓았던 가마솥 무더위도 자연의 절기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가뭄.장마.홍수.땡볕.태풍이 지나가고, 저 멀리서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봄이 화려한 꿈의 계저이라면, 가을은 긴 여름의 혹독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꿈의 결실로 이어지는 성숙의 계절이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시인 윤동주는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엔 가을로 가득 차 있다” 라고 가을 하늘의…

[브리핑] 김황식 “과학벨트 공약보다 법”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 “대통령의 공약도 중요하지만 실정법이 정한 절차가 더 중요한 원칙이고 기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간개발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과학벨트 충청 유치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건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이 공약을 내놓았을 때 나름 깊은 검토가 있었겠지만 현행법은 과학벨트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