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 칼럼 카테고리

[HDI칼럼 1월호] 제4회 인간경영대상 수상자 텔스타 주식회사 임병훈 대표 CEO 인터뷰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바둑판의 돌을 놓는 것과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를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선택은 조직의 도약을 부르지만, 잘못된 선택은 조직의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리더들은 선택의 순간, 어떤 기준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일까? 그들이 고민했던 역사적 순간들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읽는 통찰을 얻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본 코너의…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이해관계 첨예할수록 정부보다 전문기구가 나서야

사회 통합 없이 미래 없다 >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낮추었다. 2022년 4월 이후 매 분기 발표 때마다 전망치를 낮춘 IMF의 한국의 성장률은 1년 전 2.9%에서 1.5%로 떨어졌다.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항상 높이 평가하던 IMF가 연속 4회 경제성장 전망을 낮추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 밖에서는…

6월,

      아름다운 도나우강,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1866)의 패배로 침체되어 있는 빈의 시민들을 위해 요한스트라우스가 작곡한 곡입니다. 다뉴브강을 사이로 마주한 부다와 페스트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이 곳에서 비극이 일어나 수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슬픔을 가져다주네요. ​ 언제나 큰 사고의 뒤에는 후회가 자리합니다. ‘항시 점검하고 주의하며 지켜야할 것들을 지켜낸다’, ‘도덕적해이를 경계하고 공공의 선과 질서를 위해 기여한다’는 간단한 지침만…

Give 248의 법칙 – 가재산 조인스HR 대표

Give 248의 법칙 가재산 조인스HR 대표 인간관계는 원래 내가 주는 만큼 돌려받는다는 ‘Give& Take’가 상호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불균형하게 작동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자신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자신이 준 것은 확실하게 기억하지만 받은 것은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준 것의 가치는 높게 평가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것의 가치는 낮게 평가하는 것도 한…

대통령의 눈물 – 김창송 성원교역 회장

대통령의 눈물  성원교역(주) 김창송 2013. 8. 29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는 3층 구석진 자리까지 가득히 관람객으로 메웠다. ‘파독派獨 50주년 기념 음악회’의 밤이다. 반세기전 1963년 12월 21일 겨울바람이 유난히 세차게 몰아치던 날 123명의 젊은이들이 외화벌이를 위해 김포공항을 떠났다. 그들은 독일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첫 삽을 뜨기 위해 광산으로 날아갔으니 이제 그날로부터 50주년이 되는 이 날을 기념하여 이렇게 모였다. 사회자 아나운서의 까랑까랑한 소리가 장내를 숙연하게 한다. “당신의…

앙크로 왓트 여행에서 고객 감동경영의 진수를 배우다 – 박춘봉 부원광학 회장]

앙크로 왓트 여행에서 고객 감동경영의 진수를 배우다                                                                 부원광학(주)회장 박 춘봉 “우리 평생에 이런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 또 받겠나.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연배의 사람들이 하는 인사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대상지역의 선정에서부터 호텔의 알선 그리고 가이드의 선발, 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를 한 흔적이 곳곳에 배여 있는 여행이어서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심지어는 김과 김치를 은행직원이 직접 갖고 다니면서 챙겨주는 성의 등, 그야 말로 칙사(勅使) 대접을…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 강석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강석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독일은 부품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부품산업이 강한 이유는 대를 물려가며 전문 분야에 집중하고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히든챔피언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멘스와 벤츠 등 세계 최강인 독일 대기업들은 이들 중견ㆍ중소기업들과 상호 신뢰감을 구축하며 협력해 왔고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수십 년간 지켜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