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지방 산업단지에 수도권 기업체를 유치키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제천시 기업 유치팀은 18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 조찬 세미나에 참석, 대학 교수와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들은 제천시 왕암동 140 일대 117만8천여㎡에 조성한 산업단지에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금속, 한의약 및 일반의약, 식품, 의료 정밀기기 등을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양질의 노동력, ㎡당 8만원대의 싼 분양가, 풍부한 수자원 등을 강조하고 취득세.등록세 전액 면제와 종합토지세, 소득세, 법인세 5년간 면제, 양도세 50%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도 소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는 전통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센터 설립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 바이오 의약품과 기능성 제품 관련 업종 유치 계획을 집중 부각시켰다.
시는 이날 설명회 외에도 수도권 소재 407개 기업체에 유치를 위한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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