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와 걸레 하나로 시작한 삼구아이앤씨를 국내 1위의 선진종합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시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이 서재에서 앨범을 하나 꺼내서 누렇게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보여준다. 갓난 아이를 품에 안은 젊은 여인의 사진, 그는 “이 아름다운 여인이 내 어머니”라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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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의 어머니”어느 어머니가 이토록 훌륭하고 자랑스럽게 성장한 아들을 두고도 행복하지 아니할까? 여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아들의 마음이 있다. 지난 세월의 상처가 아무리 깊다 해도 어머니의 상처는 이미 티끌 하나 없이 아물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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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의 어머니”어느 어머니가 이토록 훌륭하고 자랑스럽게 성장한 아들을 두고도 행복하지 아니할까? 여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아들의 마음이 있다. 지난 세월의 상처가 아무리 깊다 해도 어머니의 상처는 이미 티끌 하나 없이 아물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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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아들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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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가족들도 속마음을 모를 만큼 어머니는 표현을 아꼈다.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해 굶어 죽는 사람이 있었던 시절, 그런 시대적 차이를 감안하고도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이 들려주는 어머니 일화는 들으면 들을수록 놀라웠다.
“어머니는 자식 셋을 일찍 보냈습니다. 첫째, 둘째 아들을 잃고, 딸 하나를 더 가슴에 묻었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의 단명(短命)이 이상할 게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산모가 성치 않으니까요. 여자들이 만삭의 몸으로 연중 가장 힘들다는 춘곤기에 보리를 찧습니다. 그렇게 마당에서 힘을 써가며 절구질을 하는데 당연히 산통이 시작되지요. 그러면 방에 들어가서 아이를 낳고, 직접 탯줄을 자르고, 뜨거운 물을 끓여서 아이를 닦아 눕혀놓으면 몸조리할 틈도 없이 다시 마당에 나와서 빻은 곡식으로 밥을 지어 가족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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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머니가 누구보다 안타깝고 보고 싶지만, 그는 지긋지긋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70대 재벌 총수들이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그 ‘젊음’이 그에게는 전혀 부럽지 않다. 그러나 그토록 잔인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머니 덕이라는 것을 안다. 고기 맛이 나는 라면 국물은 행여라도 좋아할까 싶어 자꾸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말씀하신 어머니, 기와가 다 깨져서 그릇이란 그릇은 다 꺼내 빗물을 받아가며 텅 빈 집을 지켰던 어머니가 있었기에 그는 숱한 위기의 순간을 견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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