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봉사단체 ‘사랑의 쌀 나눔’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봉사자 250여명과 가족을 초청해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쌀 나눔은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 도시교통시민연대, 인간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모듬살이연대가 주관하며 현대자동차가 비용을 후원한다.
사랑의 쌀 나눔은 2004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개인택시 기사, 현대자동차 직원 등 900여명의 봉사자가 매월 서울 시내 1천2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당 쌀 10㎏을 전달해왔다. 지난 6년간 전달한 쌀은 총 8만7천198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후원금 3천500만원을 기부했으며, 봉사자 900여명 중 모범적으로 활동한 8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행사가 끝나고는 사랑의 쌀 나눔 봉사자 200여명이 74차 봉사활동에 나서 1천250가구에 10㎏ 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