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인구 증가를 감안할 때 단백질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첨단 수산양식 기술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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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이 6일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농림수산 미래기술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농어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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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농림수산 미래기술포럼’에서 ‘청년 어업인을 위한 첨단 수산양식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우 원장은 “세계 인구가 2050년 97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연안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인해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되는 만큼 식량난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 인류는 동물성 단백질의 28%를 물고기로 섭취하고 있을 정도로 어족 자원은 식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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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미래기술특위 주최로 열렸다.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농어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경영비 급증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어업을 매력적인 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 농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어업과 임업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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