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하는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
군을 대상으로 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이 전개하고 있는 ‘병영 혁신 아카데미’와 ‘리더십 교육’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은 지난 4월 5일 국민은행(KB)의 후원으로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육군 참모총장 주관 하에 영관급 장교 250명을 대상으로 계룡대에 ‘KB 육군 혁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설치,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토록 한데 이어 21일에는 육군 제5군단에 군단 및 지역 내 영관급 이상 장교 150명을 대상으로 ‘KB 승진(勝進)아카데미’를 개설, 매주 금요일마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은 이와 함께 육군 제5군단 사령부와 예하 부대인 육군 제66사단의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퍼스널리더십(EPL)’ 과정을 개설, 16주간의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육군본부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을 ‘혁신 학습의 날’로 정하고 육군이 당면하고 있는 제반 문제점, 특히 군내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악습을 없애고 육군의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육군 제5군단도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적인 병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장병들에게 지식 정보화 시대에 부합되는 능력과 자질 및 마인드를 함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을 통해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령관을 비롯해 참모장 등 주요 지휘관들이 직접 교육에 참가하는 EPL 과정은 지휘관들의 리더십 교육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은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빙, 육군본부와의 대화채널을 마련함으로써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대처하며 나아가 선진 병영문화 및 군 조직문화의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미 ‘KB 육군 혁신 아카데미’에는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을 비롯한 다수의 고위 공직자, 교수, 학자 등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31주년을 맞은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개발 경영자연구회’와 장성군의 ‘장성아카데미’와 같은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과학기술의 획기적 발전에 따른 창의적 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과 군 복무자의 능력향상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 등 정보화를 통해 학습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고자 국민은행의 후원 하에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그간에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Better People, Better World)’는 이념을 널리 알려온 만큼 앞으로도 교육을 모토로 한 ‘인간개발’을 통해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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