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새로운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것은 도덕적 리더십이다. 정책에 실패한 대통령은 용서받을 수 있어도 도덕성에 실패한 대통령은 용서받기 어렵다.”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가 2002년말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한 말이다.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전개하고 있는 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하며 리더십강사로 나섰다.
여기에 매주 금요일 아침에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아침” 행사를 열어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해오고 있는 제일기획 배동만사장이 그런 자리라면 자신을 빼놓을 수 없다며 만사를 제치고 참여한다. 그는 리더십을 회사의 임직원 의사결정 및 행동기준으로 삼을 정도로 중요시한다. 이밖에도 자기경영 전문가로 유명한 공병호 소장,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풀무원 강영철 부사장, 한길사 김언호 사장이 합류한다.
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동기는 바로 <로마인 이야기> 리더십. 천년제국을 건설한 로마인의 인간경영, 조직경영, 국가경영을 서술한 <로마인 이야기>는 CEO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베스트셀러이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이들이 책에서 공통으로 끄집어낸 화두는 리더십이다. 지도자들의 강력하고 헌신적인 리더십을 천년 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힘으로규정하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매경인터넷(www.mk.co.kr )교육센터와 인간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2월 17일부터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다.
▲문의 02-2000-5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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