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기업과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소통을 위해 개발한 장애인 특화 HR(인적자원) 시스템 ‘플립’을 2.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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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은 재택근무 형태로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출결 체크부터 지원 요청, 회의 참여, 업무 수행, 전자서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특화 재택근무 플랫폼이다. 2021년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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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애유형별 15개 맞춤형 화면전환, 음성인식 등 웹 접근성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면서 “각 기업 시스템과 연동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 시설이나 지원책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도 재택근무를 통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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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드림은 ‘플립’ 플랫폼 업그레이드와 함께 여러 사회단체, IT 회사와 연계하며 ‘장애인 편의성 증진 및 시스템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장애인 특화 커뮤니티 플랫폼, 장애인 근로자 메타버스 개발, 보조공학기기 개발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며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을 달성하고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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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장애인 고용 시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이 많아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상시 재택근무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내부 시스템이 있더라도 웹 접근성 기능, 지원 인력 상시 기능 등 장애인 특화 기능이 없는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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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이드림은 올해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고용노동부의 ‘장애청년 일경험사업’ 등에 참여하며 AI(인공지능) 기반의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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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231119484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