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자기자본 5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며 가파른 성장 궤도를 밟고 있다.
임재택 대표 취임 후 자기자본 2000억원대서 2배 증가 채권 운용 손익 급증…적극적 지원 나서 임직원과 소통 경영 행보, 응원 메시지 프로그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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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의 소통 경영을 중시하는 임재택 대표의 리더십이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도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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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지난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은 4823억원으로 지난해 말 4594억원 대비 5%(22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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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임 대표 부임 첫해인 지난 2018년(2699억원)과 비교해 78.7% 급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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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표 체제 이후 회사의 자기자본은 2019년 2947억원에서 2020년 3511억원, 2021년 4323억원으로 순증하고 있다. 반면 2013년에서 2017년까지 4년간은 2500억원대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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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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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47억원에 불과했던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9년 222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2020년 459억원, 2021년 794억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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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대내외적인 영업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순이익 240억원을 거두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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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6% 늘어난 320억원, 233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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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채권 운용 중심의 자기매매 부문 성과가 돋보였다. 올 상반기 183억원의 부문 손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12억원 대비 1000% 이상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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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채권 등의 주관과 인수를 맡는 FICC 세일즈센터는 금융채 주관 및 인수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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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3/09/18/20230918000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