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ocus]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방송대 한 해 등록금 70만원 … 지식 너머 지혜 얻는 곳이죠” 한국방송통신대는 주경야독의 상징이다. 1970~80년대 가난했던 시절, 대학에 갈 형편이 안 되는 이들에게 배움의 불을 밝혀줬다. 90년대 들어서는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는 사회인들의 배움터로 외연을 넓혔고, 2000년대에는 다문화가정·탈북자 등 ‘21세기형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았다. 졸업생 50만 명 배출, 개교 39년을 맞은 방송대 조남철(59) 총장을 서울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