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정치 (여의도통신, 2009.3.12)

# 최근 <행복한 논어 읽기>(21세기북스)를 ‘행복하게’ 읽고 있습니다. 저자인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은 15년 동안 혜화동 금곡서당에서 한학의 대가 하병국 선생으로부터 논어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정보화 시대에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이 고리타분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했답니다. 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 배워나가면서 논어가 현대인에게도 변함없는 지혜의 공급처이자 리더십의 보고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격언을 실천에…

김윤종 회원(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중앙일보 칼럼 기고

[김윤종의 CEO 노트] 핵심 인재 몸값 싸졌다 미래 대비 지금 낚아라 [중앙일보]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내 첫 사업으로 파이버먹스라는 회사를 차렸을 때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차고를 사무실 삼아 1년간의 갖은 고생 끝에 광역통신망 관련 시제품을 만들었다. 제품 성능은 자신 있었지만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파는 마케팅과 영업이 막막했다. 고민 끝에 내가 미국으로 건너와 두 번째 다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