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정치 (여의도통신, 2009.3.12)
# 최근 <행복한 논어 읽기>(21세기북스)를 ‘행복하게’ 읽고 있습니다. 저자인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 원장은 15년 동안 혜화동 금곡서당에서 한학의 대가 하병국 선생으로부터 논어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정보화 시대에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이 고리타분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했답니다. 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 배워나가면서 논어가 현대인에게도 변함없는 지혜의 공급처이자 리더십의 보고라는 확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격언을 실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