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인, 총구 앞에 뭐라 답할건가

“한국에 온지 7년째다. 내가 여기서 심각한 문제라고 느끼는 건 한국 지식인들이 실천적 체험없이 그냥 ‘진리의 편’에 서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어느 편에도 속해있지 않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거다.” 황장엽(80) 탈북자동지회 명예회장은 5일 오전 7시 인간개발연구원 창립 29주년 기념 특별세미나에서 “한국 지식인들은 실천을 통해 뭘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없이 이 사람 주장은 이게 맞고 저 사람…

로마인이야기 리더십 강좌

매경인터넷 교육센터(www.mkedu. com)는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로마인 이야기’리더십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주 1회씩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천년제국을 건설한 로마인의 인간경영에 대한 해부는 물론 조직경영 국가경영 등 현대를 살면서 꼭 필요한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심도있는 강의가 이뤄진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배동만 제일기획 대표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양병무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김언호 한길사 사장…

재계 “지킬수 있는 정치자금법을”

기업 명의의 정치자금 기부를 전면 금지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는 “편법만 조장할 것”이라며 현실성있는 법개정을 촉구했다.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9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조찬간담회 강연에서 “기업의 정치자금 기부는 막아 놓고 임원들의 기부는 허용하면 그 돈은 어디에서 나오겠느냐”며 “지키지도 못할 법, 새로운 부정을 낳는 법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업계뉴스] 매경인터넷, 로마인 이야기 리더십 강좌 개최

매경인터넷 교육센터는 2월 17일(화요일)부터 6주에 걸쳐 ‘로마인 이야기 리더십 강좌’를 개최한다. 인간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과정은 매주1회 개최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성은 그리스인에 뒤지고 체력은 켈트인과 게르만인에 뒤졌던 로마인이 어떻게 세계적인 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특히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용어가 보편화됐을 만큼 지도자들의 강력하고 헌신적인 리더십을 로마의 힘으로 규정하고 어떻게 우리 현실에서…

박용성 상공회의소 회장/성역 없는 쓴소리 “재계 말짱”

최근 경제계의 뉴스메이커는 단연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사진) 회장이다. 그는 연일 거침없는 쓴소리로 정치권과 정부, 재계, 노동계를 성역 없이 질타하고 있다. 박 회장의 릴레이 쓴 소리가 포문을 연 것은 지난 달 26일 산업기술재단 주최 CEO포럼에서. 그는 “우리나라 정치는 민생과 경제현안을 외면한 채 소모적 정쟁만 일삼아 갈등조정 능력을 상실한 3류 정치”라고 일갈했다. 그의 발언에 정치권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배워야 선진사역”목회자 학습 열풍…인간개발연구원·선�

‘공부하는 목회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크게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들은 공통적으로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 이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제자리걸음만 계속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한다. 요즘 토요일마다 서울 잠실의 인간개발연구원에서 리더십 과정을 공부하는 목회자들을 볼 수 있다. 또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의 선양교회에서도 대체의학을 배우기 위한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인간개발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황장엽씨 강연 “중국이 北체제 붕괴 거들어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5일 “중국이 북한 독재집단과 동맹관계를 청산하고 북한 민주화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관건적 문제”라며 북한 독재체제 타도를 위한 중국의 역할론을 내세웠다. 황 전 비서는 이날 매일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이사장 최창락) 제29년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중국과 북한의 동맹관계는 김정일 독재집단의 생명선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