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앞둔 강석진 GE코리아 회장 – 최장수 CEO ‘신화’ 접는다
(경제) 인물평/약력 21면 45판 1763자 “얼마전까지만 해도 GE코리아 사장이 됐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를 이렇게 키워놓고 보니 훌륭한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나게 된 지금이 가장 기쁘다” ‘국내 진출 외국기업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강석진(姜錫珍.63.사진) GE코리아 회장이 올해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30년간의 GE 생활을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강회장은 1974년 GE 극동구매소장으로 GE와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