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코리아나화장품은 오는 25일 직판과 면세점에 국내최초의 주름개선 기능성 한방화장품 ‘자인'(姿人) 5품목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100여개의 한방 제품이 나와 있지만 전통 한방을 첨단과학으로 입증해 기능성 인증을 받은 한방화장품은 ‘자인’이 처음이다.
이 제품에는 코리아나연구개발센터와 경희대 한의대팀이 3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피부 재생성분 ‘천정기보단’과 ‘빈랑자’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3% 농도의 천정기보단을 4주 사용했을때 피부 밝기 24.9%, 잔주름 35.8% , 피부 탄력 47%의 개선효과를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정하고 있는 주름개선물질인 레티놀, 메디민 A 등과는 달리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야자수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생기수와 생기유액이 각 150㎖에 4만5000원, 에센스(40㎖)가 8만원, 크림(50㎖)이 12만원, 팩(100㎖)이 4만원이며 이가운데 에센스와 크림이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한편 코리아나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2% 감소한 1009억원, 영업손실 32억원, 경상손실 63억원의 실적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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