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삼화페인트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페인트 ‘에버그린’이 친환경품질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건축자재 품질인증제는 실내 공기질 관리법의 발효에 따라서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건축자재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건축자재를 오염물질 방출 정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지난해에 ‘환경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서울시 녹색 구매 기준에도 만족하는 제품으로, 중금속, 유기용제,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 무함유,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 방출, 곰팡이 방지기능 등이 있는 최고급 친환경 페인트다. 따라서, 병원, 유치원, 학교, 극장, 아파트 등 유명 건축물에 시공되어 가장 우수한 페인트로 인정받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우수등급’획득으로 삼화페인트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으며, ‘우수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 개월내로 ‘최우수등급’인 클로바 마크 5개를 획득할 계획이다.
이는 친환경과 웰빙바람으로 이어지는 사회적인 추세에 적극 부응해 친환경 기업 , 녹색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화페인트 조만간 시행될 실내공기질관리법과 새집증후군과 관련, 최근 높아진 소비자의 환경 의식에 따라 에버그린과 같은 환경친화페인트의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