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은 고객이 미리 등록한 목표환율이 동행에서 고시하는 시장환율과 일치할때 즉시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 환율을 무료로 통지해주는 `주문형 맞춤환율 SMS서비스’를 13일부터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 환율은 `전신환매매율’과 `현찰매매율’이고 기업은행에서 고시하는 모든 통화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www.mybank.co.kr)사이트에 접속후 통화별로 상하 ±0.2∼±2.0%의 환율변동폭을 감안한 목표환율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최장 2개월 이내에서 고객이 지정한 목표환율에 이르는 경우 맞춤환율을 휴대폰으로 통지받게 된다. 이 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이 빈번하여 환율변동에 민감한 무역업체나 여행업자, 해외송금이 빈번한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환율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초 고시시점의 환율을 고객의 휴대폰으로 즉시 통지하는 `고정환율 통지서비스’,계좌잔액이 변동할 때마다 거래내역을 통지하는 `거래내역 통지서비스’ 및 예ㆍ적금만기나 대출기일 통지 등의 다양한 `부가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박재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