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산업ㆍ조흥 잇따라 개최
기업ㆍ산업은행 등 은행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잇달아 벽지어린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업은행(www.kiupbank.co.kr 은행장 강권석)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충남 금산군 남이면 소재 남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서울로 초청, `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견학’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금융기관 공동으로 주최하는 `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견학사업’의 하나로, 서울을 방문한 벽지 어린이들은 행사기간중 어린이들은 서울에 체류하면서 기업은행 영업부와 전산실은 물론 에버랜드ㆍ민속촌ㆍ코엑스ㆍ청와대ㆍ국회의사당 등을 차례로 견학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벽지 어린이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1983년부터 이같은 행사를 통해 견학을 주선하고 기증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며 “도서ㆍ벽지어린이들에게는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www.kdb.co.kr 총재 유지창)은 19일 무주 적상초등학교, 김제 심창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벽지 어린이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4일간 국회의사당ㆍ국립묘지ㆍ방송사ㆍ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조흥은행(www.chb.co.kr 은행장 최동수)도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전남 고흥군 소재 백양초등학교 어린이 40명과 교사 3명을 서울로 초청, 견학 행사를 갖고 있다.
어린이들은 에버랜드ㆍ코엑스아쿠아리움ㆍ경복궁ㆍ국립묘지ㆍ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볼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청소년관련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984년부터 매년 벽지 어린이 초청행사를 벌여왔다.
김동원기자
디지털타임스 2004-05-20 02: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