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1일부터 3일까지 1일2회씩 대학로 소재 `알 과 핵’ 소극장에서 서울ㆍ경기 지역 장애우 500여명을 초청해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이벤트’을 개최하고, 그 일환으로 극단 `버섯’의 `이렇게 생각한다면…’이라는 연극을 무료 공연한다.
이번에 장애우들에게 선보일 작품인`이렇게 생각한다면…’은 학생들이 3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작품으로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자살’을 소재로 제작된 창작극으로, 어렵고 힘들어도 삶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귀함을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이번 공연이 장애우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를 만들어 소외된 계층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무종기자
디지털타임스 2004-06-02 02: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