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미당의 국화 향기
‘재능시낭송협회, 미당 서정주 10주기 시낭송공연 <국화옆에서> 개최’
– 미당 10주기 맞아 ‘국화 옆에서’주제, 24편의 명시 낭송
– 시합창, 시극, 시창, 시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미당 시의 진수를 만끽
· JEI재능교육과 재능시낭송협회가 주최하고, 미당기념사업회와 동국아트컴퍼니가 후원하는 미당 서정주 10주기 시낭송공연 <국화옆에서>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 올해로 10주기를 맞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세계를 마음껏 보여줄 이번 공연은, 미당의 대표 시 <국화옆에서>를 주제로 ‘자화상’, ‘고향에 살자’, ‘화사’, ‘동천’, ‘귀촉도’ 등 총24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소개한다. 재능시낭송협회 소속 시낭송가들의 낭송을 중심으로 서정주 시인의 영상육성낭송, 성결대 남성합창단의 시합창, 국립국악원의 시무용과 시창, 가수 장사익의 시노래, 시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미당 서정주는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1915년에 태어나 2000년에 86세로 작고하기까지 창작 활동 기간만 70년에 이르는 장수시인으로서, 15권의 시집을 비롯해 모두 천 여 편의 시를 발표했다. 그는 우리의 전통 미학과 가치를 현대화하는데 주력했고, 다양한 시적 양식을 실험하여 동시대의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는 미적 범주를 보여주었다.
· 미당은 또한, 우리나라 시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인인 동시에 대표작이 가장 많은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시는 우리말을 능수능란하고 아름답게 구사하여 한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 일시 :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 관람 : 무료
· 문의 : 02-3670-0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