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배경으로 대학생의 꿈을 그린 MBN 드라마 ‘니캉내캉’이 촬영을 하루 앞둔 15일 영산대학교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캠퍼스의 낭만, MZ세대 사랑과 열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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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에는 김영은 감독, 김희정ㆍ이태리ㆍ윤성원ㆍ이채현 배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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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영은 감독은 “최근 드라마 시장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면서 단막극이 사라지는 추세”라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사람 냄새나는 낭만적인 단막극이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니캉내캉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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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이원 역의 이태리 배우는 “(아역부터) 오랜 기간 활동했지만, 대학생과 함께 드라마를 만드는 경험은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함께 힘을 내서 좋은 추억과 결과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리는 니캉내캉에서 허영란(김희정 분)이 어려운 순간마다 힘이 되는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학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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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라마 니캉내캉은 11월 11일 오후 6시 20분 MB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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