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개최하는 ‘뷔페식’ 취업박람회가 5회째를 맞는다.
10대 고졸 청년부터 은퇴 준비자까지 다양한 구직자들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기업들을 소개,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들의 가교 역할에 나서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연다.
KB국민은행·KB금융공익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해외건설협회·벤처기업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과 함께 250여 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특성화고 졸업생부터 귀농을 생각하는 은퇴자들까지 다양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업종별로 이뤄진 ‘채용관’을 운영한다. 상사 및 무역회사로 구성된 한국무역협회관, 연구개발(R&D) 중심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관,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관, 해외건설업 중심의 해외건설협회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KB금융이 발굴·지원하는 최우수 중견기업으로 구성된 ‘KB히든스타500기업관’도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마련된 ‘정보관’에서는 해외이주 및 귀농·귀촌자들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서류를 통해 1차 선발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국민은행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KB 굿잡 취업아카데미’에서 사전 취업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에게 우량기업의 우선 면접권도 부여한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KB금융의 광고 모델인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뜨거운 구인·구직 열기를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