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대림성모병원 회장은 지난 1969년 11월 당시 의료 불모지였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대림성모병원을 개원했다. ‘그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는 병원’을 자임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병원경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1987년과 1995년, 2013년에는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의료인의 모범이었으며 1977년에는 서울 관악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 의료 외 사회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소외된 국내외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주도했다. 2002년에는 제3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2007년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병원계 수장인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으로 취임해 우리나라 의료의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위상도 드높였다. 김 회장은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치료’를 목표로 전 세계 의료계를 선도했다. 김 회장의 리더십과 추진력은 국제 병원계의 위상 제고를 발판삼아 한국 의료의 강점을 전 세계에 알린 전기가 됐고, 우리나라를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시켰다.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AHF 회장에 이어 IHF 회장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김 회장의 오늘 그 자체는 바로 불굴의 도전정신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또 국제로타리 이사로 재직하면서 세계적인 봉사인으로 인정받아 1996년에는 로타리 회원의 최고 영예인 ‘골든 센츄리상’과 2015년 제5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 상 CEO 부문을 수상했다. 이러한 김 회장의 성과는 든든한 후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제18대 총재와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을 지낸 부인 변주선 대림성모병원 행정원장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60년 동안 함께한 의료계에서 백년해로(偕老)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서울사대부고와 서울사대 영어과 출신의 변 원장은 1989년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 조직위원장, 1994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제18대 총재를 지냈고, 1999년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친선회를 창설하는 데 기여했으며, 2001~2004년 세계걸스카우트 아태지역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20년 가까이 여성리더 육성에 힘썼다. 또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대교 세계청소년 문화재단 이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서울대 사범대학 동창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지냈다. 서울대 총동창회 장학재단에 거금을 출연, ‘변주선 특지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청소년 지도자 육성 사업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https://mail.google.com/mail/u/1/#inbox/FMfcgzGrcjRLHnQKkcsfmSTPVSBSgw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