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글쓰기대학 책글쓰기코칭협회에서 가재산 작가 외 55인의 공저 “잊지 못할 내 삶의 한 순간”을 출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연결욕구를 막지는 못한다. 놀랍게도 글쓰기를 통한 마음과 마음을 이은 56명의 저자들이 한 번도 만나지 않고 꼭 2달 만에 〈잊지 못할 내 삶의 한 순간〉이라는 책을 냈다. 그 바탕에는 핸드폰 하나로 책을 쓰는 기술과 스마트워크의 힘이 크다. 과거의 출간 개념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곧 디지털 발달과 함께 협력과 융합의 출산물이며 집단지성의 쾌거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노벨상 수상자의 특징 중 하나도 시공간을 뛰어넘어 집단지성으로 가치와 업적을 빛내곤 한다. 과거 학연, 지연, 혈연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온연(ON–LINE 因緣)의 시대다. 온연은 SNS의 확대가 가져온 또 하나의 인연이다. 이 책은 스마트워크로 출간한 화제의 책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지나온 삶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이다. 여기 쉰여섯 명이 지난 삶의 궤적을 뒤돌아보고 있다.
목차
발간사-책과글쓰기대학 회장 가재산
격려사-책과글쓰기대학 학장 양병무
제1장 내 삶의 터닝포인트
자신감을 심어준 교장선생님-윤백중
논어, 로마, 성경을 읽는 기쁨-양병무
삶의 체험 속에 지혜가 있다-김봉중
검프의 벤치에서 날아온 운명의 깃털-신태균
터닝 포인트도 되지 못한 나의 방황期를 추억하다-송영권
나의 삶을 바꾼 책 한 권-한영섭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간서치(看書稚)-박동순
인터넷신문 발행인의 급변환적 삶-문일석
여행의 꼭지점 이구아수 폭포-이진숙
내 삶의 터닝포인트; 40-40.-박윤미
귀한 사업을 추진하다-이승도
제2의 삶을 살게 한 3·3·3의 지혜-가재산
제2장 따뜻한 가족의 사랑
그래도 희망은 있다-김창송
막걸리를 사 주신 아버지-고문수
나의 특별한 구두 한 켤레-정선모
엄마의 기도가 만들어낸 기적-문정이
넬리 윤과 돌아온 장고-이용만
엄마의 자리-김연주
부치지 못한 편지-김영희
딸의 미루어진 오로라 여행과 할머니의 염원-윤석구
아버지의 마음-이형하
삶에서 나를 관통한 그 어떤 것-김은경
외삼촌의 따뜻하고 그리운 품-서은희
제3장 보람된 순간, 보람을 준 사람
그리운 할머니들-이전우
긍정의 삶-정문호
대한독립과 코로나독립만세를 외치며-노운하
삶의 수렁에서 빠질 뻔했던 젊은 시절, 빛의 사자로 나타나신 선배-장동익
간판 아저씨-신미균
초등학교 7학년 시절-안창호
빛과 같은 긍정의 말 한 마디-보경
징검다리 하나-안만호
미얀마에 울려 퍼진 천상의 선율-오순옥
내 큰 딸도 있어요!-김완수
나의 색소폰 사랑-이문우
꽃 한송이의 묘비명-진주희
제4장 잊지 못할 추억
나의 투병기-박춘봉
추억의 오솔길-김종억
와우 세상이 없어졌다-김희경
꿀순이를 그리워하며-안희영
내 인생을 바꾼 최고 멘토 이야기-예진
용의 머리와 뱀의 머리-노영래
배곯은 한 끼-권오인
잊지 못할 우동 한 그릇-이채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웠던 나만의 추억-킨킨탓
다섯 번이나 TV생방송에 출연한 사연-백영진
제5장 행복한 동행
잃어버리고 싶은 순간의 힘-이일장
이봐, 해보기나 했어-김흥중
북청 물장수가 돌아왔다 물과 화장실의 전설로-이만휘
예초기를 돌리며-예초기 인생론-구건서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을 보고-한헌
매사 급류와 맞섰던 ‘나의 청년기’-소정현
바나프라스타(Vanaprastha)의 삶-오태동
절대와 상대를 오가는 존재, 사랑-류한영
퇴직은 있지만, 은퇴가 없는 삶-최일수
새 아침의 가치-강득형
장애인들과의 행복한 동행-이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