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아들딸 부부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
이 책은 3대가 함께 쓴 책이다. 부모님, 아들딸, 손주까지 참여하여 가족과 친구, 이웃이 정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의 대표 저자는 아버지 고문수다. 직장에서 보고서만 쓰던 아버지는 지인의 권유로 처음 글을 쓰게 되었고, 글을 쓰는 동안 가슴 속 깊이 숨겨져 있던 내면의 이야기들이 실타래처럼 풀려나오며 때론 울고, 때론 웃으며 일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술회한다. 내 집 마련의 여정을 상세하게 그려내어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준 어머니, 결혼한 아들이 자신의 아들 출산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분만기, 시아버지와 남편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며느리, 사춘기를 맞이한 두 딸을 키우느라 힘든 일상 속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새삼 어머니에게 깊은 고마움을 깨닫게 된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딸의 이야기와 전공을 살려 겨울철 피부 관리법을 알려준 사위, 그리고 손주들의 글과 그림까지 곁들여 가족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매우 정겨운 책이다.
갈수록 혼밥, 혼술이 늘어나고, 편의점 음식과 배달음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의 만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세대 갈등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이렇게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책을 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책은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바로 가족이다. 가족은 존재의 이유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티어낼 힘의 근원이다. 행복의 원천이 되어주는 가족의 모습이 곳곳에 스며있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목차
제1부 아이가 어른이 되기까지
제2부 나를 있게 한 삶의 모자이크
제3부 사랑하는 부모님과 평생의 반려
제4부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제5부 내 삶의 동반자들
제6부 행복의 원천은 가족
기고문 &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