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는데 어디 단풍놀이라도 다녀 오셨나요?
지난 토요일 ‘호암아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김종훈, 김성부 회원님 부부를 만나 얼마나 반가웠던지…
지난번 추석때 이스라엘, 이집트 성지순례때 ‘카이로 박물관’에서
정영일 회원님을 만났던 그 놀람과 반가움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우리 지중해클럽 회원님들의 활동은 세계로, 글로벌입니다.
어제 박돈서 회장님과 김언호 사장님, 그리고 저(김순영)를 김종훈 사장님께서 근사한 곳에서 점심을 대접해 주셨어요. (고종희교수님은 수업 때문에 불참! (애고 안타까움!)
실은 지중해클럽의 발전을 위해 전반적인 의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회장님과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지내왔지만
앞으로는 좀더 분명하고 확실한 방향으로 가야할 단계에 왔다는 인식이 여러 회원님들과 공감하는 중에 회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의 결정을 우선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년 1번은 긴 여행, 2번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반드시 간다.
2. 회원을 증원하되 현재 지중해클럽 회원님들과 ‘코드’가 맞는 사람들로 한다.
3. 여행 일은 김언호 회원님께서 (홍보 책자까지), 회원은 김종훈 회원님께서 맡아 추진한다.
4. 송년 모임은 12월 16일 (세째 일요일) 오후 4시 ‘헤이리 북 하우스’에서 아주 멋지게 한다. (구체적 프로그램은 11월 모임에서 더 의논하겠지만 최경연회원의 공연과 우리 회원님들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부부동반과 초청 손님들…특히 회장님께서 박찬욱감독 영화 DVD를 직접 사셔서 박찬욱 감독 사인을 받아 선물하시기로… )
또 중요한 결정은 내년 여행을 5월 1-12 로 결정했습니다.
노동절과 휴일들을 끼어서…
목적지는
1안: 영국:런던,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한 달으로도 부족하지만 가능한 한 런던에서 뮤지컬도 보고 윌리암 모리스의 박물관 등도 관람)
2안: 발트 3국
11월 모임에서 자세히 의논하겠습니다.
11월 모임은 21일 세째 수요일입니다. 장소는 추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11월 21일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느끼시기 바랍니다.
김순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