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익 전 러 대사 “’핵 포기’ 우크라 침공…北에 영향 미칠 수 있어”
▲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열린 ‘제32회 피스로드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도로재단 제공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는 “핵을 포기한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한 것이 자칫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잘못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전 대사는 세계평화도로재단이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한 ‘제32회 피스로드 포럼’에서 “세계 3대 핵 강국이었던 우크라이나가 1994년 핵무기를 포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