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를 통한 앱 다운로드 건수는 20억건이 넘었고, 분당 재생되는 유튜브 영상은 100만건에 달합니다. 이런 이용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에너지를 막대하게 소모하는 고성능 컴퓨터가 24시간 돌아가야 합니다. 구글이 ‘가장 청정한 클라우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은 15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7회 제주포럼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윌슨 부사장은 이날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과 함께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기업의 협력과 통합’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구글의 미래전략을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후손에게 몰려주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업, 나아가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윌슨 부사장은 “10억명이 넘어서는 이들이 구글을 통해서 이메일을 전송하고 파일을 저장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증가하면서 탄소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기업의 데이터센터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2배 이상 높은 시설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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