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14)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은 용인술” 이이화(역사학자) 개인이 저술한 최초의 통사(通史)로 평가받는 <한국사 이야기>(한길사)가 마침내 22권으로 완간됐다. 문학에서 역사로 전향(?)한 어느 재야 역사학자가 10년 동안 감당했던 ‘저술감옥’의 고통이 잉태시킨 귀중한 산물임은 물론이다. 지난 6월 17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에 ‘저술감옥’에서 갓 출옥(?)한 재야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의 강연 주제는 ‘역사인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