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중계/ 인간개발연구원 조찬강연(9)

“기업도 시민이다” 차중근(유한양행 사장) “명치유신 이후 5백 개의 기업과 자선단체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 받는 마쓰시다 고노스케에게 결정적 영향을 준 시부자와 에이치는 일본 자본주의의 원조(元祖)로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한국 자본주의의 원조로 우리는 과연 누구를 뽑을 수 있을까? 나는 그 명예의 전당에 올라야 할 사람은 삼성의 이병철이나 현대의 정주영이기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온몸으로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