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5회 연구회]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Ulrich Seidt) 주한 독일대사 초청
올해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동서로 분단됐던 독일이 재통일된 지 21년째 되는 해입니다.. 한국과 독일은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습니다. 분단 역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국가 재건을 한 과정도 유사했습니다. 사람의 손과 마음으로 뭉쳐 일으킨 것도 그렇습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차관을 얻어오는 조건으로 파독한 광부와 간호사들은 한국 현대사의 밑거름이자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의 지나온 역사에서 한국의 미래를 엿보기도 합니다. 독일은 통일에 대한 전 국민의 투자와 준비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자 주변국의 안정을 돕는 중심 역할을 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독일 통일의 과정은 서독 정부의 정책적 움직임도 있었지만 동독이 적극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부임 3주년을 맞은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현재 아시아는 경제, 문화, 학문 등 모든 분야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 변화에 북한만 빠질 수도 피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한반도 통일 또는 남북한 공동경제체제를 유지한다면 세계 상위권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통일을 바라볼 때, 지금 한국에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라고 강조하는 자이트 대사를 모시고 독일에서 배워야 할 이야기, 그리고 양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사오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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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사 : 한스 울리히 자이트(Hans-Ulrich Seidt) 주한 독일대사 ◎ 주 제 :한국과 독일의 21세기 경제와 정치전망
◎ 일 시 : 2012년 4월 12일(목) 오전 7시 ~ 9시
◎ 장 소 :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서울 소공동) ◎ 입 금 처 : 하나은행, 102-910003-99904, 한국인간개발연구원 ◎ 참가신청 : 온라인신청
◎ 문 의 처 : 경영자교육팀 김혜영 주임(Tel. 02-445-1946)
<프로필>
▲ 튀빙엔대학 법학, 제네바대학 역사학, 본대학 정치학 수학 ▲ 프랑스 국립행정학교(ENA) 수학 ▲ 美 발파라이소대학교 명예박사 ▲ 1982년 독일 외무부 입부 ▲ 駐 모스크바 독일대사관 근무 ▲ 駐 나이로비 독일대사관 근무 ▲ 駐 벨기에 나토 상설대표부 근무 ▲ 駐 워싱턴 독일대사관 근무 ▲ 駐 아프가니스탄 대사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 오토주르연구소 강사 ▲ 스위스 아프가니스탄연구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