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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 러시아 격투기 삼보(SAMBO)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학교 상문체육관에서 제9회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러시아 자치공화국 타타르스탄 수도 카잔에서 개최되는 2013하계유니버시아드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삼보는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연맹은 삼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에는 연맹 소속 선수가 아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삼보는 러시아 전통 무예로 유도 씨름 레슬링 권투 등의 장점을 취해 만들어진 맨손 호신술이다. ‘격투 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6·러시아)가 기술을 구사하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명예총재를 맡고 있는 세계삼보연맹(FIAS)은 삼보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