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가정내의 전자기기를 원격제어 하거나 화재, 침입 등을 감지할 수 있게 됐다.
KTF(대표 남중수)는 홈네트워킹 전문업체인 현대통신산업(대표 이내흔)과 홈 네트워킹 사업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 무선인터넷으로 완벽한 디지털 홈을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번 서비스는 KTF의 모바일 솔루션과 현대통신산업의 홈 네트워크 솔루션을 결합,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 매직엔 멀티팩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디지털 홈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원격제어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에는
▲휴대폰을 통한 조명, 냉/난방, 가전 원격 제어기능
▲화재나 침입자를 감지, 휴대폰으로 통보받는 방범기능
▲아파트 단지의 서버와 연동, 아파트 관련 일정 상가정보 등을 휴대폰에 통보받는 정보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휴대폰, 일반전화, PC 등 각종 통신기기와의 연동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조작으로 추가/삭제할 수 있으며 TCP/IP, PLC, RF 등의 다양한 통신방식을 연계 수용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또 취침, 외출, 영화감상 등 상황에 따른 기능과 시기를 작동으로 사용자 지향의 자동제어 할 수 있어 기존의 홈네트워킹 서비스보다 실생활의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고객요구조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서비스라고 KTF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연말까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향후 소형/중형/대형 평수에 맞게 차별화된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구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