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전 국민 대상으로 대학광고 공모전 ‘나는 광고천재다’를 이달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타이틀은 광고일을 하고 싶어 하는 이들의 롤모델인 ‘광고천재 이제석'(이제석광고연구소 소장)과 MBC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제목을 합쳐 패러디 한 것이다.
홍보팀 여성희 팀장은 “작년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아이디를 활용한 인사이트(insight) 광고가 반응이 좋았다”며 “방송대에 입학한 적이 있는 학생수가 253만 명으로 전 국민 20명 중의 한 명이 방송대와 인연이 있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보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송대는 ‘대한민국 평생교육 대표대학’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입학생 253만 명, 졸업생 55만 명, 재학생 17만 명이라는 학생수 기록을 보유해 일명 메가 대학(mega university)라고 불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