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지난달 28일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사랑의 이불(200만원 상당)을 저소득 홀몸 노인 50가정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 기탁자인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주민 405명 및 14개 비영리단체에 총 9600만원의 성금·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원금 총액을 확대 할 예정으로 “이익금의 적극적인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고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웃돕기 지원을 약속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는 치매, 노인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게 전문요양사를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센터 관계자는 “홀몸 저소득 어르신들은 침구류를 자주 바꾸거나 세탁할 수 없어 기탁 받은 성품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