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 재배를 돕는 (주)진산티앤씨 황병대 대표님의 인터뷰 기사를 소개드립니다.
<본문 내용>
[인류의 대지를 살리는 친환경 기능성 비료, 얼라이브]
㈜진산티앤씨는 농작물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 재배를 돕는 동시에, 토양 생태계의 기운을 회복시키는 ‘천연효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기능성비료, ‘얼라이브(ALIVE™)’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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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지금은 지구를 떠나 달이나 화성으로의 우주여행을 기획하기도 하고, 우리가 사는 물리적 세계 너머에 메타버스를 구축하여 더 넓어진 세계의 더 자유로운 인간을 꿈꾸는 시대다. 그럼에도 인간이란 존재는 먹거리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살아가는 생물로서의 한계를 벗어날 수없다. 때문에 먹거리는 여전히 인간에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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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티앤씨는 이러한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근본 요소들 가운데 토양에 주목한다. 오늘날의 토양은 마구잡이로 개발되고, 인간들이 쏟아내는 오염물질들로 병들어 있으며, 그나마 식량생산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부분마저도 점차 그 원초적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농업에서 사용되는 화학적 비료나 유기농법에서 사용되는 유기질 비료, 성장촉진제, 각종 화학적 성분으로 조성된 영양액, 살충제 등의 사용은 겉으로 보기에 건강하고 좋아 보이는 농산물을 다량 생산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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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용제들은 농산물 안에 축적되어 인체에 발암물질로 작용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또 사용량의 대부분은 토양으로 유실되어 토양과 지하수를 병들게 하고, 대기 중으로 휘산되어 환경과 기후변화 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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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 각각의 장점은 계승하되 단점을 제거한 해결책으로 나온 것이 천연효모기술로 만든 친환경 고기능성 비료 ‘얼라이브 효모제제’다. 이는 토양생태 시스템을 보존하면서도 고품질의 농작물 재배를 통해 인류와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진산티앤씨의 핵심기술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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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효모기술은 토양생태계의 핵심요소인 생물성을 강화하는 첨단 생명과학 기반의 스마트 매커니즘에 의거 유기물의 활용성을 증가시켜 비옥성을 향상시키고, 영양성분을 최적화하며, 성분의 용탈을 막아 환경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더 건강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비료나 방제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결과적으로는 농가의 경영비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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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구성영양분마저도 알차다. 그건 마치 음식을 골고루 먹고 고른 영양성분을 섭취하고 자란 사람과 심한 편식으로 편중된 영양분만을 섭취하고 자란 사람의 차이와도 같다. 두 사람의 외양은 얼추 비슷하게 보이겠지만, 그 내실을 살펴보면 전혀 다르다. 마찬가지로 균형이 깨진 토양에서 비료에 의존하여 자란 현대의 농작물은 그 구성 영양분이 이전과 다르다. 유기농 소비자 단체의 연구에 의하면, 사과의 철분성분이 100년 사이에 1/40로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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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의 농법이 진보하여 더 튼실하고 개량된 생산물을 먹는다 생각하지만 실은 겉모습과 생산량에만 치중한 결과였던 것이다. 피폐해진 토양에서 더 풍성한 수확물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화학적 비료를 사용하고, 이로 인해 토양의 균형이 깨지고 환경오염이 초래되며, 다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더 건강한 먹거리의 풍부한 생산은 물론, 인류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태보호를 위하여 진산티앤씨의 얼라이브 효모기술을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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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거상, 효모기술을 만나다]
황병대 회장이 이 효모기술을 만나게 된 것은 약 20여 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쌍용자동차와 ㈜대우그룹에서 자동차 유럽수출담당으로 일을 했던 황 회장은 퇴사 후 진산코퍼레이션이라는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국산자동차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자동차를 중국 등 제 3국에 수출하는 일로 한창 바빴다. 이 때 홍콩의 장강그룹과 함께 일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때 이 기술을 소개받았다고 한다. 장강그룹은 일찍이 인류의 질병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250여명의 석·박사를 모아 연구하였고, 오염된 자연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2004년 다보스 포럼에서 21세기를 이끌 3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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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천기술의 미래를 확신한 황 회장은, 부단한 연구와 노력으로 미래농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천연효모 비료 ‘얼라이브’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다른 산업군과 다르게 1차 산업인 농업은 시장논리가 작동되지 않는 관 주도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행정과 기술면에서 후발주자가 기존의 기득권 업체나 관행을 넘어 시장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황 회장은 ‘의(義)로움이 이(利)로움을 넘는다’는 맹자의 말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지난 20년을 일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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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살리는 효모비료, ‘얼라이브’황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우리 토양을 되살리고, 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큰 비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그의 이런 진정성은 통했다. 점차 진산티앤씨의 생태비료를 활용하여 큰수익을 얻은 농가들이 늘어났고, 유관기관과 다양한 연구단체 등으로부터 특허와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농가 측에서 지자체에 건의하여 진산티앤씨의 생태비료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이란, 독일 등과도 MOU를 체결하여 현재 수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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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또한 1차적 신선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얼라이브’ 마중물 브랜딩에 이어 가공식품에도 ‘얼라이브’ 브랜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즉, 얼라이브 농법으로 재배한 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에 ‘얼라이브’라는 브랜드를 부착하는 것이다. 마치 컴퓨터의 제조사가 다 달라도 그 안에서 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텔사의 부품이 있어 ‘인텔 인사이드’가 일반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던 것처럼, 이제 차별화된 얼라이브 식재료를 소비자들이 먼저 인식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두부를 필두로 과일과 채소류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에 이를 곧 시행할 예정인데, 현재 이를 위해 국내외대규모 식품회사들과 협상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요리가 재료를 이길 수 없다’는 황 회장의 평소 지론대로, 더 업그레이드된 원재료로 장착된 맛좋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만날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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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P 13기인 황병대 회장은 현재 기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학기 중에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라서 다른 기수들처럼 3교시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한다. 황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교우님들과 만나면서 서로의 삶의 여정과 교훈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먹는 것은 우리 몸의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올바른 먹거리, 영양분이 풍부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은 곧 인간을 살리는 일이다. 그 토대를 마련하는 것, 바로 진산티앤씨가 하는 일이다. ‘살리는 일’, ‘의로운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황병대 회장과의 만남은 맑고 향기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