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6일 열리는 ‘2023 여성마라톤 대회’에 빵과 장미를 양발에 들고 신나게 달리는 유별난 고양이가 참가한다. 여성마라톤대회 마스코트이자 ‘마라톤냥’을 자처하는 ‘신냥이’다. 6000여명의 러너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신냥이를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릴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신냥이는 여성신문과 여성마라톤대회의 명실상부 마스코트다냥. 2018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태어나 여성신문 냥이에서 이름을 따와 신냥이가 됐다냥. 빵은 생존권,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해 세계여성의 날의 유래와 일맥 상통한다냥. 자유의 여신상의 왕관을 쓰고 빵과 장미를 들어 여성의 자유와 권리를 상징하는 포즈가 트레이드 마크이다냥.”
– 여성마라톤대회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여성마라톤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마라톤대회다냥. 서울시와 여성신문이 힘을 모아 여성의 생활체육 기회를 넓히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만들었다냥. 2001년 아줌마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벌써 스물세 번째 대회를 맞이했다냥. 여성마라톤대회는 여성뿐만 아니라 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대회다냥.”
–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열려왔는데, 3년 만에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를 3년 만에 하는 게 정말 감격스럽다냥. 그동안은 온라인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달리며 연결되어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한자리에 모두 모여 함께 달리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냥.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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