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 업체인 성신신소재가 건강보조 신발인 ‘토앤토(Taw&Toe)’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의료용 기능성 신발인 토앤토는 체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다리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뭉친 다리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임산부나 노약자는 물론 서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 종사자에게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한성희 본부장은 “미국과 유럽에선 2~3년 전부터 ‘듀플렉스’라는 브랜드로 팔리던 제품”이라면서 “국내 시장에선 부산·대구·대전 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상태로 이르면 다음달 수도권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앤토는 의료용품점이나 병원·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슬리퍼형이 3만3000원, 운동화형이 7만7000원이다.
성신신소재는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세계적인 신발 업체에 중창(발바닥이 닿는 깔판)을 공급하는 업체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