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중에 안녕하셨어요?
박노해 시인의 옥중에세이『사람만이 희망이다』가
절판된 지 1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1997년 당시 무기수로 수감 중에 옥중 구술로 펴낸 책을,
박노해 시인이 문체를 다듬고 편집과 디자인을 변화해
2011년 6월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단 한 줄로 시대의 화두가 되었던 책
출간 직후 수십만 부가 읽히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책
수많은 젊은이들이“내 삶을 바꾼 책”이라고 고백하는 책
불가능한 이상을 향해 한 시대의 끝 간 데까지 밀고 나간
젊은 혁명가의 투쟁과 묵상의 기록『사람만이 희망이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 희망이 없다, 대안이 없다는 오늘,
사람에 상처받고 사람에 눈물짓고 사람에 절망하면서도
그래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우리들의 꿈ㅡ
다시,’사람만이 희망이다’
아름다운 사람의 등불인 길 찾는 그대에게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