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추진위원장에 강석진 CEO컨설팅 그룹 회장(64)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강 회장은 지낸해 말까지 21년간 GE코리아 대표직을 맡아왔으며 올들어 CEO컨설팅그룹을 통해 벤처.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추진위원회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관련 11개 부처 장관도 위원에 포함된다.
추진위원회의 실무팀은 재정경제부에 설치된다.
청와대는 당초부터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위원장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경험과감각이 있는 민간기업의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인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허원순.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경제신문 2003-04-07 17: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