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서울)영동농장 회장은 오는 11월 4일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로부터 국위선양과 한국농업발전, 장학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용복 회장은 1980년대 열사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배추와 무 등 채소와 밀 재배 성공으로 ‘녹색혁명’을 일으키며 사우디 정부에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위를 선양한 공로가 인정됐다. 당시 김용복 회장은 대한민국 개인 외화획득 1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역군으로서 활약하며 석탑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김용복 회장은 ‘농업은 혼이요, 정신’이라는 신념으로 전남 강진에 70만평 규모의 간척지를 일구고 세계 최초로 그린음악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유기농쌀을 생산해 왔으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농업발전의 숨을 일꾼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한, 김용복 회장은 가난으로 이루지 못한 학업의 꿈을 대신 실현하기 위해 (재)용복장학회을 설립해 100여 명의 후진을 양성한 공로도 인정됐다. 김용복 회장의 장학사업은 198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들어오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시작돼 89년 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화됐다. 이들 장학생은 현재 법조계, 의료계, 교육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용복 회장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과 용복장학회는 ‘농자 천하지대본’과 ‘끝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나눠라’는 내 인생철학을 실현하는 두 개의 큰 물줄기”라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더욱 매진할 것이며, 농촌사랑과 나눔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널리 펴졌으며 좋겠다”고 말한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11월 4일 오전 11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문의 :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사무국장 인병문 02) 437-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