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의 철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죠. 사람다운 삶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퇴계의 삶에 담겨 있습니다.”
김병일 도산서원장은 ‘뜻이 길을 열다’(나남)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퇴계 정신’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책은 퇴계 이황을 다룬 그의 네 번째 단행본. 그는 ‘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2012) ‘선비처럼’(2015) ‘퇴계의 길을 따라’(2019) 등의 책에서 퇴계의 삶을 조명해 왔습니다.
김 원장은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심화되는 지금, 퇴계 정신에 입각한 인성 교육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원장은 1971년부터 34년간 통계청장,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으로 서당 답사 모임을 계기로 퇴계의 삶에 빠진 그는 2008년 퇴계의 선비 정신을 가르치는 경북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퇴계의 고향 안동 도산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엔 선비문화수련원을 다녀간 수련생이 누적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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