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은 최장 50년간 비과세 및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fine평생비과세저축’을 오는 20일부터 12월말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초 3년간은 약정이율을 확정해 적용하고 이후부터는 변동금리로 자동이체시 연 0.3% 추가금리를 지급, 최고 연 5.5%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중도해지시에도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7년이 경과한 후에는 해지시점에 관계없이 비과세가 가능하다. 자금이 필요한 경우 저축금을 해약하지 않고 예금금액 범위 내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해 비과세 혜택을 지속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의 1주택 소유자이며, 저축금액은 분기별 300만원 이내에서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불고 있는 `10억 만들기’ 열풍을 겨냥해 만든 상품”이라면서 “현재 최고 금리인 5.5%를 기준으로 매월 100만원씩 40년간 적립할 경우 원리금 기준으로 10억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