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회에 예정되어 있던 방일석 올림프스한국(주) 대표이사 사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음 연구회로 연기하였습니다. 이에 방일석 사장을 대신하여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관계로 북한 전문가인 남주홍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초청하였습니다.
남주홍 교수는 지난 2000년 6월 15일, 제1148회 연구회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환경변화와 국제정세 전망”에 대해 강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6월 13일에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다음 날이었고, 연평해전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북한은 격변기를 맞이하였고, 현재 ‘핵 피로군 증상’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즉 핵을 두고 협박을 하는 것도 한계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북한의 위기관리 태도가 갈수록 경직되어 있습니다.
최근 다시 북한이 우라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농축우라늄 시설을 공개해 미국을 압박한 데 이어, 23일 연평도를 불바다로 만드는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남주홍 국제안보 대사는 “극단적 도발로 내부를 결속시켜 김정은 체제를 공고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라늄 핵무기 개발과 대남 무력 도발로 김정은에게 ‘선군(先軍) 업적’을 쌓아주려는 목적이란 분석입니다. 그는 “군 강경파인 야전군 세력이 김정은 옹립에 앞장서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작년 11월 대청해전, 지난 3월 천안함 폭침에 이어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 겸 국제안보대사를 초청하여 한반도 안보위기와 연평도 사태의 대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사오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장만기
원장 권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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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0년 12월 2일(목) 오전 7시 ~ 9시
◎ 장 소 : 서울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소공동)
◎ 참 가 비 : 본원 회원 35,000원/예비회원 65,000원
◎ 문 의 처 : 경영자교육팀 민선아 과장 (Tel. 02-445-1948)
◎ 참가신청 : 온라인신청 | 이메일 또는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