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가스안전촉진대회가 26일 오전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 정부와 유관기관, 가스안전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승일제관[49830] 현창수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배경운 서울도시가스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유양기술 김찬주 대표 등이 산업포장을, 코베아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배경운 서울도시가스 회장님은 가스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가장 많은 신경을써왔다. 국내 2위 도시가스회사인 서울도시가스는 서울 강서구 등 서.북부 11개 구와 경기도 김포 고양 파주시 등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방대한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배 회장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남달랐다.
국내 처음 무선전파를 이용한 원격제어.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작년 8월엔 경인지역 도시가스회사 중 최초로 고객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콜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배 회장은 가정을 방문해 가스안전 점검을 하는 데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무선 원격검침시스템을 개발,조만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가스압력 분야에서는 국내 도시가스회사 중 최초로 국제규격 “ISO/IEC 17025″를 충족하는 품질시스템도 구축했다.
배 회장은 가스안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위해 사내에 에너지환경기술연구소를운영하고 있다.
선진국의 안전관리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01년부터는 직원들을 해외에 연수보내고 있다.
모든 직원을 안전관리 요원으로 키운다는 목표아래 직급.직무에 관계없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교육도 실시중이다.
한국경제신문 2003-06-26 15:59:01